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충북 청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충북 청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16일 청주 성안길에서 거점 유세를 통해 "위대한 국민 충청인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삶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서민 허리를 휘어지게 만들었다"며 "늘 가진 사람 것을 빼앗아 나눠주고 홍길동인 것처럼 하지만 결국 어려운 사람을 더 힘들게 한 정권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과 청주 역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민주당이 장악해 충북인들의 삶이 척박하다"며 "도민과 시민의 삶을 보살피는 것은 (목소리에) 경청하고 상식에 맞춰서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충북도 이제 바뀌어야 한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중요한 것은 교통인 만큼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청주공항 인프라 투자와 이차전지·시스템반도체 등 첨단 과학기술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충북의 청년이 직업을 구하러 외지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충북으로 모여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 신인인 저는 정치 부채를 진 것이 없다"며 "오로지 절 불러내서 키워 주시고 이 자리에 세워주신 충북도민과 청주시민, 국민에게만 빚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9일 국민 주권이 얼마나 엄격하고 무서운지 제대로 보여주자"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을 정치권에서 몰아내고 여러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간청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에서 거점유세를 한 뒤 낮 12시 전북 전주역으로 이동해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오후 6시에는 강원도 원주 문화의 거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