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김도용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곽윤기(33·고양시청)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계주에서 은메달로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장식했지만 "아쉽다"며 자책하는 소감을 밝혔다.


곽윤기, 김동욱, 박장혁, 황대헌, 이준서로 구성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6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반부터 선두에서 달리던 한국은 18바퀴를 앞두고 곽윤기에서 이준서로 주자가 바뀌는 과정에서 캐나다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곽윤기는 경기 직후 "선두에서 달리고 있다가 내가 실수하는 바람에 두 번째로 밀리면서 레이스가 꼬였다. 죄책감이 엄청 크다. 후배들한테 부끄럽다"며 "마지막 9바퀴 남았을 때 추월 할 기회가 있었는데 마지막에 승부를 보자는 생각에 참았다. 그것도 후회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큰소리를 쳤는데 그 결과가 은메달이라는 생각이 창피하다"며 "입만 산 선배가 됐다"고 안타까운 소감을 전했다.

곽윤기가 인터뷰를 통해 밝힌 마지막 올림픽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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