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5일 노사가 첫 상견례를 시작한지 7개월, 교섭단 철야 농성 83일 만이다.
17일 현대삼호중공업 등에 따르면 노사는 총 43차에 걸린 교섭 끝에 지난 16일 ▲기본급 7만 1000원 정액 인상(호봉조정분 포함) ▲3월 초 경영성과금 지급 ▲격려금 200만원▲무재해 기원 및 안전문화 정착 격려금 등 임금 조정에 의견 일치를 봤다.
또 임금부문과 별도로 ▲고용안전 ▲노사관계 안정 ▲노사 제도개선TFT ▲사내근로복지기금 10억 출연 ▲사내협력사 처우개선▲야간자 처우개선 ▲특별휴일 등에 합의했다.
앞서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달 25일 가진 제27차 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 정액 인상(정기승급분2만 3000원 포함)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만원 ▲경영위기 극복 격려금 100만원 ▲임금체계 개선 조정분 적용기간 확대(기본급2만 8000원 인상) 등에 잠정합의한 뒤, 찬반투표에서 59.1%의 찬성으로 가결시킨 바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룹내 동종사에 비해 향상 차별을 받는 교섭으로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려 왔다"면서"그 고통을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잘 알기에 노조는 결단을 내리고 여기까지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노조는 2021년 단체교섭 의견일치안과 관련 전조합원 찬반투표를 이날 오전 생산관에서 오전 5시~6시, 오후 8시~9시 30분에 2차례 나눠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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