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군 트럭들이 크림반도서 훈련을 끝내고 원주둔지로 복귀하기 위해 러시아 내륙과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김지현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이 발생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18일(현지시간) 우크라 접경 지역에서 탱크 및 장갑차를 추가 철수하기로 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서부 군관구 소속 전차부대의 병력과 장비를 실은 또다른 군용 열차들이 예정된 훈련을 마치고 니즈니노브고로드 지역의 영구기지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번 여정에는 병력, 특수장비, 군사물자 등을 실은 대형차량 30대가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이들 병력은 기지에 도착하는 대로 동계훈련 다음 단계를 준비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와 별도로 크림반도에서 군 호송 차량 10대가 철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 흑해함대가 군사 훈련 일환으로 크림반도에 있던 Su-24 전투기 10대를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했다고 했다.

서방은 러시아가 크림반도와 접경지 일대 병력을 증강함에 따라 침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하는 한편 러시아는 15일부터 훈련을 마친 일부 병력이 본진으로 복귀했다고 연일 발표하고 있다.

한편우크라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는 전날 정부군과 친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 반군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양측은 '선제 포격'을 놓고 책임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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