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윤수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9일 이른바 '친여(親與)매체'들을 향해 "오랜 세월 이런 세력들에게 우리가 조금 밀린 면도 있습니다만 이제는 택도 없다"고 자신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 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라고 하는 댓글부대니 하는 사람들 말은 다 거짓말이기 때문에 믿지 마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이들이) 같은 프레임을 만들어서 반복하는 것이 선동의 본질"이라며 "같은 기사 또 쓰고, 또 쓰고, 아시죠? 친여매체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건강한 시장경제를 지키고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 역할을 제대로 하게 하려면 이런 세력에 대응해서 정신을 조금 바짝 차려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이번 대선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여러분께서 단호하게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새벽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 윤 후보는 일단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우리 재정위원들과 논의했는데, 어쨌든 반대하는 것보다 법인택시 기사라든지 여행업이라든지 코로나 보상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보상을 하자, 이렇게 해서 일단 선거 전에 저희도 저들이 하는 것을 일단 집행해서, 피해 입은 국민들을 조금이라도 보상받게 하자고 판단했다"며 "저희가 차기 정부를 맡으면 신속하게 저희들이 계획한 추가 보상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2시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14조원 규모의 정부안대로 추경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종배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예결위 위원들은 불참했다.
민주당은 방역지원금 1인당 300만원을 골자로 한 정부안을 본회의에 상정한 뒤 16조+알파(α) 규모로 수정안을 제출해 추경안을 최종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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