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2021.12.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방부는 19일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전날보다 649명 늘어난 1만15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누적 확진자 가운데 현재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3272명이다.

신규 확진자 649명은 최초로 600명대를 기록한 전날의 639명보다 10명 많다. 600명대 이전의 최다 기록은 지난 16일의 481명이었다.


군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22일째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당분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신규확진자를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이 373명으로 가장 많고, 공군 108명, 해군 65명이다.

또 해병대에서 61명,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36명, 합동참모본부에서 3명, 한미연합사령부에서 2명, 국방부에서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는 육군 5개 부대, 공군 2개 부대"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집단발병했던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 제36진(해군 구축함 '최영함')에선 이날까지 8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청해부대 36진 장병 304명 중에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간부 35명과 병사 24명 등 총 59명(약 19.4%)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확진자 중 2명을 제외한 전원이 함정에 복귀해 전날부터 임무를 재개했으며, 확진자 2명도 다음 주 초쯤 완치 판정을 받으면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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