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한 것과 관련해 감사를 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 2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도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를 다시 한 번 강조할 전망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9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전날(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가결된 것에 대한 여야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정부에는 신속한 집행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정부안은 14조원 규모였으나 예비비 일부가 삭감되면서 13조6000억원이 됐고 여기에 여야가 3조3000억원을 증액하면서 추경안은 16조9000억원이 됐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등 332만명에 300만원의 방역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68만명에는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이 최대 100만원씩 지급된다.
그간 문 대통령은 추경안의 신속 처리를 당부해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가 있던 지난 18일에는 참모회의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상황이 절박하니 국회는 한시라도 빨리 추경안을 처리해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적극 협조해달라"고 언급했었다.
15일 남은 대선과 관련해선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속에서 투표자와 투개표 종사자 모두 안전한 대선을 치룰 수 있도록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 지난 15일에도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폭 늘어나는 상황에서 유권자 모두의 투표권이 보장되고, 또 최대한 안전하게 대선이 치러지도록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아울러 전날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대상 최고 연 10%의 금리가 적용되는 고금리 상품으로 정부 예산에서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 가능하며 만기는 2년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10건, 일반안건 2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는 2022년 지방세 지출 기본계획안과 3·1절 독립유공자 포상 등 영예수여안과 관련해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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