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충칭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사진은 현대차 중국 베이징 공장 전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중국 충칭 공장이 가동을 멈췄다.
23일 업계와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대차와 중국 베이징자동차가 합작해 세운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충칭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현지 언론은 “충칭공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공장 근로자 대부분이 휴직 중”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징현대는 현재 중국 베이징과 충칭, 창저우시 등에 4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가동을 중단한 중국 베이징1공장을 지난해 10월 신생 전기자동차 업체 ‘리샹’(리오토)에 매각했다.

매체는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부진과 이로 인한 생산능력 과잉 등이 충칭 공장 가동 중단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중국 판매량은 38만5000대로 전년대비 23.3%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중국 승용차 시장 점유율도 2016년 7.35%에서 지난해 1.7%까지 크게 떨어져 이 분석에 힘이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