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SNS에서 "'우리와 아무 관계 없는 우크라이나'라고 말씀하시는 이 후보님, 더불어민주당 후보답지 못한 모습을 계속해서 자초하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명시돼 있는 '연대와 협력의 세계 선도국가를 지향함으로써 동아시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는 말이 안 보이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간 겉으로 남북평화를 외치면서도 정작 우리 공무원의 피살에는 사건의 실체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며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진 민주당이지만 최소한 기본적인 본래의 가치 정도는 지키는 민주당으로 혁신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이런 무딘 안보관를 가진 후보가 혹여라도 국군통수권자가 된다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제정세 속에 큰 안보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충주와 강원 원주 유세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거론하며 "글로벌 공급망, 국제 경제 질서가 훼손돼 대한민국 경제발전이 위험에 처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똑같은 주식인데 우리나라가 미국·유럽에 비해 60%밖에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이다. 남북 관계가 안 좋아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는 위험성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겪는다"고 부연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