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과 러시아의 경기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으로 사회 전반은 물론 스포츠계도 큰 혼란에 빠졌다. 이번엔 세계 최대의 축구 축제 월드컵까지 흔들리고 있다. 폴란드에 이어 스웨덴까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PO)를 보이콧하고 나섰다.
스웨덴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만약 러시아가 PO에 나선다면, 우리는 PO를 치르지 않겠다"면서 "러시아가 월드컵 PO 참가권을 박탈할 것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폴란드도 러시아의 침공에 반대하며 월드컵 PO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체코는 러시아 원정 경기를 치르지 않겠다는 전했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PO는 예선 10개 조의 2위 팀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 상위 2개 팀까지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폴란드, 스웨덴, 러시아는 모두 PO 자격을 확보, 월드컵 본선으로 가기 위한 '바늘 구멍 통과'를 앞두고 있었다.

러시아가 PO 불참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황서 여러 나라들이 러시아와의 동거에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월드컵 PO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FIFA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쟁을 반대하는 시민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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