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7일(현지시간) 미국은 벨라루스 국경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회담 결과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정상들이 벨라루스 국경에서 만나기로 합의함에 따라 미국은 "이 논의에서 무엇이 나올지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우리는 항상 외교적 해결책을 찾길 원했고, 러시아는 대결을 선택했다"면서 "이러한 외교적 노력은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더 많은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러시아의 선의의 노력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머릿 속이나 러시아의 추론 등으로 들어갈 수 없다"면서 "그래서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에너지 부문에 대한 제재 여부에 대해선 "우리는 테이블에서 아무것도 제거하지 않았다. 우리는 계속 이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이것의 영향으로부터 우리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또 군사 재판소에서 러시아인들을 전쟁 범죄로 다루는 것에 대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민간인들을 상대로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하고, 러시아를 러시아 정부를 군사 재판소에 처하도록 촉구했다. 이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사시설만을 목표로 하고 있을 뿐 주거지역은 공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또 CBS와의 인터뷰에선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포함한 러시아의 억지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용납할 수 없는 긴장고조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것은 푸틴 대통령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번 전쟁을 계속 확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우리는 그의 행동에 대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방식으로 계속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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