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야권 단일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언하는 우 본부장. /사진=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이 사전투표이기 때문에 설사 단일화가 극적 합의돼도 큰 영향은 없다"고 내다봤다.
우 본부장은 2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사실 어제가 마지막 타임이었다. 오늘 투표용지 인쇄가 들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본부장은 지난 27일 윤 후보의 단일화 결렬 기자회견에 대해 "책임이 안 후보에게 있다는 것을 공식화하기 위해 그런 자리를 만든 것"이라며 "후보가 직접 나서 단일화 결렬 책임이 안 후보에게 있다고 선언하는 모습은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밀한 협상 내용을 다 까면서 '그렇지만 당신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이야기하는 건 굉장히 못된 짓"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어제부로 사실상 협상조차 더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협상 파트너들의 이름과 오갔던 대화를 다 깠는데 어떻게 협상이 이뤄지겠느냐.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대선 전망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팽팽하게 초접전 상태"라며 "4~5% 포인트던 여론조사 결과가 일주일을 경과하면서 초박빙으로 접어들었으니 추세로 보면 저희가 상승세이고 윤 후보는 정체돼 있다"고 분석했다.

우 본부장은 "당장은 초접전으로 보이지만 결정적 악재가 터지지 않는다면 이 후보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서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중요하다. 서울이 승부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