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당 소식을 전하며 러시아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탄두인 약 15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WSJ은 러시아가 유사시 미국 본토 타격을 위해 장거리 발사체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에 대대적인 투자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강경한 금융 제재를 부여했다'는 이유로 핵 억지력을 '특별 전투 의무 체제'에 둘 것을 명령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이 경제 분야에서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행동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NATO 고위 관계자들은 러시아에 공격적 발언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 관계자들은 벨라루스에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가 친러 성향의 국가라는 점에서 협상을 거부했으나 막판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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