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 28분 대한전선은 전거래일대비 90원(6.02%) 오른 1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한전선은 캐나다 남동부 온타리오주에서 17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턴키(Turnkey)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온타리오주 지역에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도심 지하를 관통하는 터널 안에 230kV급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역할이다. 대한전선이 캐나다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턴키 프로젝트다.
턴키란 생산자가 설계, 시공까지 함께 수주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는 초고압 케이블을 비롯한 자재 공급부터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3년 미국 초고압 전력 시장에 처음 진입한 대한전선은 2007년엔 대규모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입지를 확보했다. 이후 수천만 달러 규모 수주를 여러 차례 따내며 미국 시장에서 전선업계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미국에서의 성과가 캐나다 첫 턴키 수주의 바탕이 됐다는 게 대한전선 측 설명이다. 캐나다는 미국 동·서부 전력 연계 시스템과 약 35개 이상이 연계돼 있고 추가 확장 중으로 알려졌다.
대한전선은 "미국 시장에서 다수의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성과와 신뢰가 이번 수주의 바탕이 됐다"며 "수익성이 좋고 규모가 커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첫 진출을 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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