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등은 28일 호소문을 통해 "방역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글로벌 관광휴양지 제주의 핵심인 관광산업 회생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2020년 2월부터 무사증 제도 일시 중단을 제안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0년 21만명, 20201년 4만8000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87%, 77% 감소했다.
제주상의는 "100%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경우 상황이 더욱 심각해 이들 업체 대부분 장기 휴업과 휴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소속 근로자와 가족들은 단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역 상권, 여행업, 운송업, 숙박업 등 연관 산업도 개점 휴업한 암울한 상황"이라면서 "글로벌 관광경기 회복과 위드코로나 전환에 대비한 생존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주상의 등에 따르면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은 올해 위드코로나 전환과 트래블버블에 대한 기대심리로 관광객 유치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일부 국가는 자가격리 기간 단축과 빠른 시일 내 완전한 격리해제를 계획하고 있다.
제주상의는 ▲상호주의에 입각한 무사증 재개 ▲국제선 취항 ▲외국인 관광객 입국 시 자가격리 해제를 요청했다. 무사증은 2002년 시행돼 제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단체는 "무사증 대상 국가의 단계적 확대, 국제선과 크루즈 등의 재개가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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