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영토보전, 주권을 수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보전에 대한 한국의 헌신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국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미국과 한국은 러시아의 계획적이고, 이유가 없으며, 정당하지 않은 공격에 대해 대응함으로써 우크라이나 지원에 서로 어깨를 맞대고 서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 정부는 최근 Δ러시아 은행과 거래 중지 Δ국고채 투자 중단 Δ러시아 주요 은행에 대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 배제 등을 골자로 한 대러 금융제재 동참 조치를 발표했다.


블링컨 장관은 "주요 러시아 은행과의 금융 거래 차단을 위한 약속과 덧붙여 선별된 러시아 은행들에 대한 국제 스위프트 결제망 접속 거부, 기타 금융 및 수출 통제에 대한 한국의 지지는 러시아를 국제 금융시스템과 기술 거래로부터 고립시키려는 국제적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동시에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에 대한 한국의 헌신은 세계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또한 긴급 인도적 지원에 추가로 1000만 달러(약 121억원)를 약속함으로써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한 한국의 헌신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공동 행동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한 미국와 한국, 동맹국 및 파트너들의 단결과 결의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