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당국은 5일 러시아군이 약속한 일시 휴전 합의를 지키지 않아 계획했던 민간인 대피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마리우폴 시 당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주민들에게는 대피소로 돌아가 추가 공지를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러군이 봉쇄한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를 마련하고, 대피를 위해 일시 휴전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마리우폴 시 당국도 5시간 동안 주민 대피가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현지에서 전투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현재 러시아와 휴전협정을 맺고 안전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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