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대표는 6일 오전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선거 판세에 대해이 같이 말했다. 그는 “(판세가)박빙 상태로 보이고 사전투표는 우리 쪽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생각한다)”라고 짚었다.
사전투표율이 37%에 육박한 것을 두고는 “선거를 하루 앞두고 단행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단일화가 국민에게 배신감으로 다가온 것이 컸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투표를 빨리하자는 요소도 겹쳤다”고 분석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평가 절하했다. 그는 “선거 운동 도와주시던 분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을 때 완주하겠다고 했는데 납득할 과정이 없이 사전투표 하루 전에 그럴 수 있나”며 “반칙 행위이자 국민을 속인 행위고 TV토론에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두 분이 미리 (단일화에) 합의해 놓고 빨간 넥타이를 매고 와서 이 후보를 둘이 협공하는 반칙을 했다”며 “윤 후보도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는데 공정과 상식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를 했다”고 꼬집었다.
윤 후보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윤 후보가 정치 초년생이라 그런지 너무 말이 거칠다”며 “좌파 운운하고 색깔론을 언급하는데 거의 황교안(전 미래통합당) 대표로 돌아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후보의 발언이 갈수록 수위를 넘어가고 중도·합리를 완전히 벗어나 태극기 부대 수준으로 가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여부를 떠나 저런 사람에게 나라를 맡기면 큰일 난다는 (범진보진영의) 절실함이 커진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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