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읍 복지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뉴스1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결과 전남 신안군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양알 간 진행된 사전투표의 전국 평균 투표율은 36.93%으로 집계됐다. 각 시·군별로는 신안군이 총 3만5175명의 유권자 가운데 2만1676명이 참여, 61.62%의 투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60%대 투표율은 통상 선거의 본 투표율과 맞먹는 수치다. 이번 사전투표에서 신안엔 면소재지가 위치한 큰 섬에만 투표소가 설치됐고 가거도, 만재도, 홍도 등 작은 섬에는 투표소가 마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사람이 거주하는 62개 작은 섬의 3318명은 투표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이들 낙도 주민을 투표율 계산에서 제외하면 신안군의 사전투표율은 68.04%까지 올라간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주민들의 이번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이 투표로 나타났다"며 "바쁜 일상중에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준 주민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