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시행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2.5%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이날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는 정의당 당직자 모습. /사진=뉴스1
정의당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9일 저녁 7시30분 공개된 지상파(KBS·MBC·SBS)와 JTBC 출구조사에서 2.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정의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심 후보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득표율 2,5%를 기록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47.8%)보다 약 45%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 대표는 심 후보가 광주에서 1.8%를 기록하자 “대구(1.6%)보다 낫네”라며 짧게 혼잣말을 했다. 지역별 결과가 모두 발표된 후 상황실에는 침묵이 이어졌다. 특히 강은미 의원(정의당·비례)은 고개를 끄덕이며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심 후보는 현재 자택에 머물고 있고 선거 결과 윤곽이 나타나는 자정 무렵 개표 상황실을 찾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