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선사와 2만2000㎥급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1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90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선은 길이 159.9m, 너비 25.6m, 높이 16.4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된 후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선주사로 인도될 예정이다.
컨테이너선은 길이 186m, 너비 35m, 높이 17.4m 규모로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방침이다. 이 선박들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레디 디자인이 적용돼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LPG선 발주량은 54척이다. 내년에는 57척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만㎥급 이하 중소형 LPG선 위주로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가스선 및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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