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광현(SSG 랜더스)의 전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일본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드루 베르헤이건(32·미국)을 영입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까지 일본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뛴 베르헤이건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총액 550만달러(약 68억원) 수준이다.
올해 250만달러(약 30억원), 2023년 300만달러(약 37억원)의 연봉을 받으며 100만달러(약 12억원)의 인센티브가 포함됐다.
베르헤이건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며 통산 10승10패 평균자책점 5.11의 성적을 거뒀다.
베르헤이건은 세인트루이스와의 계약을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한 김광현의 자리를 대신해 선발과 불펜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베르헤이건은 선발로 이닝 소화를 늘려갈 수도 있고 불펜에서 여러 이닝을 소화할 수도 있다"며 "선발 자리를 경쟁하지만, 불펜까지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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