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국제선 여객 좌석이 4억개를 넘어섰다. 이는 2년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15일 글로벌 항공정보업체 OAG에 따르면 다음달 세계 항공 수용력은 4억1761만개다.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20년 2월 4억102만개를 넘어섰다. 항공 수용력이 4억개를 넘으면 업황이 정상화된 것으로 본다.
글로벌 항공 수요는 올해 2분기 여름 특수와 맞물리며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국가들은 관광객을 맞을 채비에 나서고 있다. 호주와 필리핀은 관광객들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다. 베트남은 격리를 사흘에서 하루로 줄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수는 32만3215명으로 코로나19 직전 대비 4.1%에 그쳤다. 하지만 오는 2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시행하던 자가격리를 백신 접종자에 한해 해제하면 여국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항공업계는 여객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재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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