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여자친구 사이에서 얻은 아들의 유전자 검사 결과 친자로 확인돼 아이의 호적 입적 절차를 진행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애인 사이에서 얻은 아들의 유전자 검사 결과 친자로 확인돼 아이의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더팩트는 김용건이 여자친구 A씨 사이에서 얻은 아들의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일 서울 모 대학병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일주일 후인 지난 14일 친자 결과를 통보받았다.

늦둥이 아들이 친자로 확인되자 김용건은 호적 입적뿐 아니라 자녀 양육에 필요한 모든 생활비 지원 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의 측근은 김용건과 A씨가 진행한 유전자 검사에 대해 나이 차가 많다는 이유로 구설에 오른 적이 있어 불필요한 오해 재발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A씨는 지난해 11월 출산 이후 양육에 전념하고 있다. 김용건의 아들인 배우 하정우와 차현우도 아이 양육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는 특정 사유로 인해 친자의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 검증이 필요할 때 실시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형을 성염색체를 포함한 16개의 STR 유전자 자위를 비교·분석해 99.99% 이상일 경우 친자관계로 판정한다.

앞서 지난해 8월 김용건은 13년 넘게 만남을 이어오던 39세 연하의 여자친구 A씨와 임신·출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와 차현우가 모두 김용건의 여자친구보다 나이가 많다는 사실과 함께 하정우와 차현우에게 각각 40세가 넘는 터울의 막내동생이 생긴다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됐다.

김용건은 63세이던 지난 2008년 24세인 A씨와 만남을 이어왔으나 A씨가 임신 소식을 전한 뒤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당시 A씨는 "김용건이 낙태를 종용했다"며 그를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김용건이 A씨와 출산할 아이를 호적에 올리기로 하고 출산·양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그를 용서하고 고소를 취하했다.


김용건은 논란에 대해 "나이가 걱정됐다"며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거란 생각에 겁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A씨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채 낙태를 강요했다"며 "당시 행동을 후회한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