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역내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ESG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면서 ESG 경영 도입이 기업의 생산·재무·투자활동 및 신뢰성 향상을 높여 기업 가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ESG 경영은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ESG 관련 공시가 제도화되면서 올해부터는 자산 1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 공시가 의무화돼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광주상의가 최근 광주·전남지역 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대상으로‘ESG 경영 관련 지역 기업 의견조사’를 시행한 결과, 지역 기업의 73.3%가 ‘ESG 경영에 대해 대응중 또는 대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ESG 경영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그럼에도 애로사항으로는 ‘ESG 도입에 따른 비용 증가(66.7%)’ 부분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담당 인력 지정·채용 부담(40.8%) ▲ESG 개념이 모호(33.3%)▲자사 사업과 연관성 낮음(20.0%) ▲ESG 경영 도입의 인센티브 부족(11.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지원과제로도 ‘ESG 경영 장려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이 69.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가이드라인 등 정보 제공(49.2%) ▲진단·컨설팅 지원(36.7%) ▲교육 지원(23.3%) ▲ESG 우수기업에 대한 정부 인증 및 홍보 지원(14.2%)’ 등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주상의는‘ESG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ESG 설명회 및 온·오프라인 교육, ESG 경영 현황 진단, ESG 경영지원 컨설팅, ESG 경영지원위원회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ESG 교육의 경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상시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그밖에 조사자료, 책자, 뉴스레터 등을 메일링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기업 임·직원들의 ESG 경영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인식을 높여갈 계획이다.
ESG 경영진단과 컨설팅의 경우 ESG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별도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ESG 경영공시가 필요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ESG 전문인력 및 정보 부족으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제계, 지자체, 학계, 금융계, 법조계 전문가로 구성된 ESG 경영지원 위원회를 운영해 지역기업의 ESG 경영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국내외 ESG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대응 및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상의는 ESG 경영을 주제로 한 포럼,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한편 최근 화두로 떠오른 중대재해처벌법 및 ESG 경영 관련 지역기업 인식·의견조사를 시행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내 ESG 경영 인식개선과 대응 현황 파악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역기업의 ESG 경영도입과 대응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면서,“이번 ESG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ESG 경영 도입과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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