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 성수기인 3월 광주지역 주택사업자들은 분양사업 여건이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여전히 분양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제공한 '2022년 3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에 따르면 광주 HSSI 전망치는 78.9로 전월 전망치(65.0)대비 13.9포인트 상승했다.
광주 HSSI 전망치는 ▲지난 1월 73.6 ▲2월 65.0 ▲3월 78.9로 기준선을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 HSSI 전망치는 77.7로 전월 전망치(78.5)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전남 HSSI 전망치도 ▲지난 1월 76.4 ▲2월 78.5 ▲3월 77.7로 기준선인 100을 크게 하회하며 분양사업경기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 Housing Sales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분양여건이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주산연은 "풍부한 주택수요가 뒷받침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분양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어렵다는 인식이 우세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면서 "차기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분양사업 여건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는 바, 사업지역에 대한 세밀한 수급진단 및 시장 모니터링과 함께 정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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