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날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서초구 방배1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서울시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4호선 사당역 중간에 위치한 서초구 방배14구역에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48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방배동 975-35번지 일대 방배1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변경안은 단지 내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제2종(7층 이하)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층수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방배14구역 재건축 규모는 용적률 229.98% 이하, 높이 최고 15층(평균 12층)으로 총 487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로 지어지는 40여가구는 중형 주택형을 포함, 건축계획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공공주택은 임대를 전제로 한 공동주택으로 과거 임대주택으로 불렸으나 품질이 낮다는 편견 때문에 공공주택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시는 면적 2만7482㎡ 가운데 18.5%는 도로·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에 할애할 방침이다. 방배14구역 인근의 안산어린이공원과 도구머리공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공원을 조성하고 구역 중앙에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이수중학교 통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보행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방배1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주택공급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공공주택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