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서이는 21일 열린 2021-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17점 6리바운드를 기록, 청주 KB의 승리에 일조했다.(W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여자프로농구 1위 청주 KB가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제압하고 시즌 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KB는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74-68로 이겼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KB는 25승4패를 기록했다. 하나원큐와 시즌 전적에선 6승 무패로 일방적 우위를 점했다. 반면 4연패를 당한 하나원큐는 4승24패가 됐다.


KB는 이날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없었다. 경기를 앞두고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했다. 주전 중 유일하게 출전한 박지수도 허리 통증으로 3쿼터 중 교체됐다.

이 때문에 KB는 4쿼터 초반까지 하나원큐와 시소게임을 벌였다. 쿼터 약 1분이 지났을 때 고아라, 신지현에게 실점, 58-57까지 쫓겼다.

그러나 KB는 이윤미와 신예영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통과한 데다 신예영과 엄서이가 2점슛을 넣어 약 3분을 남기고 68-57, 11점 차까지 달아났다.


하나원큐는 뒤늦게 양인영과 김미연의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으나 추격할 시간이 부족했다.

KB에선 엄서이(17점 6리바운드), 신예영(1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희진(13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18분35초를 소화하며 8분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