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오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동맹국들과 중국에 대한 대응책 조율을 핵심 의제로 다룰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이번 방문기간동안 유럽 내 동맹국들과 러시아 지원 시 대응책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21일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 고위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 대응을 위한 모든 측면을 EU 동맹국들과 조율할 것이라며 "중국이 러시아에 물질적 지원을 할 경우 우리가 EU와 공유하는 우려 사항도 조율 대상"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 러시아 침공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2시간 동안의 화상통화에서 중국이 러시아를 물질적으로 지원할 경우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인 후폭풍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는 못했다.
친강 주미 중국 대사는 지난 20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할 것이라는 것은 허위정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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