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4일 2021년도 디지털정보격차·웹 접근성·스마트폰과의존 분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전국 17개 시·도 1만5000명을 상대로 수행한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75.4%였다. 이는 전년(69.9%) 대비 2.7%포인트(p) 개선된 수준으로 최근 5개년 연속 상승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장애인·농어민·고령층 등 모든 계층에서 정보화 수준이 전년보다 향상됐다. 하지만 고령층 정보화 수준은 69.1%로 취약계층 중에서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웹 접근성 전체 평균 점수는 60.8점으로 전년 대비 0.1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 분야 웹사이트 점수가 69.5점으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업 분야가 52.6점으로 가장 낮았다.
웹 접근성 실태조사는 웹사이트 이용 빈도가 높은 8개 업종의 웹사이트 1000개를 임의 추출해 접근성 가이드라인 준수율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개 업종에는 ▲도매·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정보통신업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이 해당된다.
반면 전국 17개 시·도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위험군의 비율은 24.2%로 전년(23.3%)보다 0.9%p 증가했다. 특히 유아동 및 청소년의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각각 28.4%, 37%로 집계됐다.
과기정통부는 스마트폰 과의존 등 디지털 역기능 해소를 위해 스마트쉼센터 운영 및 예방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추후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기본계획'을 범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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