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민기 의원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신임 사무총장에 3선 김민기 의원(경기 용인시 을)을 내정했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최측근인 김영진 의원이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8시 개최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영진 의원의 사의를 수용하고 김민기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하기로 했다.

1966년 경기 용인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유신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김 의원은 2006년 용인시의원으로 정계에 발을 디뎠고 19대 총선에서 정찬민 당시 용인시장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제20대 국회에서 정보위원장을 맡았고,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및 정책위 제1·제5정책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故)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계보(GT계)가 주축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으로 계파색은 옅다는 세평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의원은 3선으로 상당히 안정감이 있다"며 "대선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헌했고, 여러 사무나 회계에 능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고문의 최측근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이 고문이 제20대 대선 후보로 선출되고 당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사무총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송영길 전 대표 등 지도부와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으나,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정무직 당직자 중 유일하게 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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