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이승아 기자 = "강강약약, '알부남'(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 같은 면이 있습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기간부터 인수위까지 윤석열 당선인을 도왔던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에 대해 "권위적이지 않겠냐고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식사 할 때나 대화 할 때나 느꼈던 것은 상대방에 대한 입장을 이해하는 분이고 남에대한 배려가 있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변인은 최근 함께 식사 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당선인께서 먼저 고기를 접시에 담아 옆 테이블에 주셨는데,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배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가실 때도 남아있는 직원이 있으면 밥 먹었냐고 물어보신다"고 부연했다.

등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자신을 앞세우기 보다 상대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허 대변인은 "기존 영부인과는 다르게 비즈니스를 하셨던 분"이라며 "통화할 때 자신이 관심 있는 얘기를 먼저 하는 게 아니라 제게 집중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과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선 "당선인 자체가 적극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라며 "인간 윤석열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신다면 좋은 만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 윤 당선인의 직무수행 전망 여론조사 및 현 보수의 위치 등에 대한 이야기 등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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