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액면분할 발표로 8% 급등했던 테슬라가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천백슬라'를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71% 상승한 1099.57달러를 기록해 ‘천백슬라’에 근접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전일 테슬라는 주식 분할 발표로 8% 이상 급등했었다.
테슬라는 전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슬라는 다가오는 연례주총에서 주주들에게 주식분할에 대한 투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주식분할을 하면 2년도 되지 않아 두 번째 주식분할을 하게 된다.
2020년 8월 테슬라가 첫 번째 주식 분할을 발표했을 때, 테슬라는 5대1로 주식을 분할했었다. 현시점에서 주주들에게 어떤 형태의 분할이 제안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테슬라의 연례주총은 일반적으로 6월에 열린다.
보통 주식 액면분할은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더 쉽게 주식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에 호재다.
증권사 웨드부시의 전기차 분석가인 댄 이브스는 "테슬라는 전기차주 중에서 아마존, 구글, 애플과 같은 가치주"라며 "주식의 액면분할은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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