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사진제공 = 경찰청) /뉴스1 DB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14만 경찰 조직의 수장인 김창룡 경찰청장(치안총감)이 총재산으로 11억5186만1000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보다 5억7784만5000원(100.66%) 늘어난 것으로 1년 사이 재산이 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자신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아파트 가격 증가와 예금 자산이 늘면서 재산이 증가했다. 토지·주택 공시가격 등의 변동에 따른 가액 변동은 2억2914만1000원이었다.

재산 중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공동 명의 아파트로 10억5500만원에 신고됐다. 해당 아파트의 지난해 신고액은 8억2000만원이었다.


예금 자산은 김 청장의 소득과 배우자 소득(명예퇴직금·퇴직수당·연금소득), 장남과 장녀 소득이 늘면서 함께 증가했다. 김 청장 명의 예금으로 5억375만1000원, 배우자 명의 예금으로 2억5117만원, 장남과 장녀 명의 예금으로 각각 3850만6000원과 3026만6000원이 신고됐다. 장남과 장녀는 각각 2523만6000원, 40만2000원의 상장주식도 신고했다.

아파트 임대보증금 7억원, 금융채무 6745만원 등 김 청장의 채무는 7억6745만원으로 나타났다. 김 청장 명의의 2015년식 제네시스(배기량 3800cc) 차량은 1498만원으로 신고됐다.

진교훈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의 총재산은 10억9359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3578만7000원(14.17%) 증가했다.


진 차장은 Δ자신 명의의 서울시 아파트 6억6100만원 Δ부친 명의의 전북 전주시 아파트 5290만원 Δ장녀 명의의 전북 익산시 아파트 전세(임차)권 4600만원 Δ부친 명의 전주시 토지 165만3000원 Δ본인·배우자·부친·모친·장남·장녀 명의 예금 2억2321만3000원 등을 신고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치안정감)의 재산은 1억3335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3519만9000원(35.86%) 증가했다. 남 본부장은 재산공개 대상인 치안감 이상 경찰과 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고위직 36명 중 신고 재산이 가장 적다.

남 본부장은 자신 명의의 다세대주택과 아파트 전세(임차)권 등으로 4억6000만원, 자신과 배우자, 모친, 장녀, 차녀 명의의 예금으로 2억38만5000원을 신고했으나 자신과 배우자 명의 채무도 5억2903만4000원에 이른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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