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오늘 자유로 덤프와 버스사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전날 발생한 45인승 버스와 덤프트럭 추돌 영상이 담겼다. 영상은 사고 현장 주변 주유소 폐쇄회로(CC)TV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도로는 실선 표시가 돼 있어 차선 변경이 금지된 곳이다. 이 덤프트럭은 자유로 옆 이면도로를 자유로 주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운전해 해당 지점까지 온 뒤 불법 유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각이 나오지 않으면 후진·전진 반복해야지 저길 그냥 나가네" "운전 막하는 덤프트럭들 언젠가 사고 날 줄 알았다" "도로를 자기들 마음대로 다니네" "덤프 기사 제대로 처벌받아야 할 텐데 멀쩡한 사람까지 죽었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출근길마다 덤프 한대씩은 무조건 저렇게 나온다"며 "지나가면서 저기는 무조건 사고 나겠다 싶었다. 합류하는 속도도 느린데 알아서 비켜가겠지 라는 생각으로 들어오는 차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PD로 알려진 30대 남성이 사망했고 버스기사를 포함한 3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덤프트럭 기사 B씨(64)도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큰 부상을 당하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주변 도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3시간 넘게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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