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협상에 진전을 보이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협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2일(현지시각) CNN 등이 보도했다.

CNN,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 데이비드 아라카미아는 우크라이나 TV 채널을 통해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 측의 여러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 측이 크름반도 문제를 제외한 모든 입장을 수용한다는 공식 답변을 구두로 내놓았다"며 "서면으로 공식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에 대한 국민 투표가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만약 '우크라이나 국민이 반대하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전쟁 상태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이 터키에서 열릴 가능성도 언급했다.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