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평 상위 10개 건설기업의 2021년 총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108조66667억원으로 전년(104조8846억원) 대비 3.6% 늘어났다. 이 기간 영업이익(5조5249억원→5조9802억원)은 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3조5774억원→5조1130억원)은 42.9%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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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매출 18조… 대우·포스코 8조원대━
10대 건설기업 중 지난해 매출액이 늘어난 곳은 현대·포스코·대우·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5곳이다. 삼성물산의 경우 상사·패션·급식·리조트 등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총 매출액이 전년대비 14.0% 늘어난 34조4551억원에 달했지만 건설부문은 10조9889억원으로 한 해 전에 비해 6.1% 줄었다.기업별로는 현대건설이 1년 전(16조9708억원)보다 6.5% 증가한 18조655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같은 기간 6.7% 늘어난 8조68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평 3위인 포스코건설도 이 기간 5.2% 증가한 8조1986억원으로 8조원대에 올라섰다.
현대건설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이 7조3551억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다. 롯데건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8% 증가(5조979억원→5조7011억원)하며 가장 큰 비율로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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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매출 9조원대로 하락… DL·HDC도 감소━
반면 2020년 10조원대(10조1229억원) 매출을 올렸던 GS건설은 지난해 국내·외 플랜트사업에서 다소 부진, 10.7% 하락한 9조원대(9조365억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기업분할하며 사명을 바꾼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1년 새 매출이 12.5% 줄어든 7조6316억원에 그쳤다.2021년 토목공사에서 선전했으나 주택도급공사와 자체사업이 크게 줄어든 HDC현대산업개발은 한 해 전보다 매출이 8.3% 감소한 3조3639억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인프라사업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특히 플랜트에서 실적이 저조했던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 역시 1년 전에 비해 매출액이 11.4% 급감(6조9664억원→6조1738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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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영업이익률 12.5%… 현대·대우·롯데·현대ENG, 영업익 30~40% 증가━
지난해 10대 건설기업(삼성물산 제외) 중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DL이앤씨로 9572억원에 달했다. 이 회사의 2020년 영업이익은 1조원대(1조545억원)로 1년 새 9.2% 감소했지만 여전히 업계 ‘톱’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12.5%로 가장 높다.이어 현대건설이 전년대비 37.3% 늘어난 75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대우건설 역시 한 해 전보다 32.3% 증가한 7383억원에 달했고 롯데건설(4936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3646억원)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8.3%, 40.9% 늘었다.
GS건설의 경우 지난해 646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이는 전년(7503억원)보다 13.8% 줄어든 수치다. HDC현대산업개발(2734억원)과 SK에코플랜트(1160억원)도 각각 전년대비 -53.3%, -33.5%의 감소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의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8570억원)보다 39.5% 늘어난 1조1959억원을 기록했으나 건설부문만 놓고 보면 한 해 전(5313억원)에 비해 52.7% 급감한 2513억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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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순익 6358억… 현대건설 전년比 143%↑━
삼성물산을 제외한 10대 건설기업 중 2021년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역시 DL이앤씨로 전년대비 1.5% 늘어난 6358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한 해 전(2276억원)보다 143.5% 급증한 55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시평 5위인 대우건설도 지난해 전년대비 71.6% 증가한 48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GS건설은 같은 기간 30.1% 늘어난 4288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2875억원) 현대엔지니어링(2480억원) 롯데건설(2199억원) 등도 2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SK에코플랜트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도 지난해 기업분할 과정에서 전년대비 135.4% 급증한 24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대 건설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당기순이익(1762억원)이 하락(19.9%)했다. 삼성물산의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57.6% 급증한 1조82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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