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아이오닉5·EV6가 미국·유럽서 호평 받으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기아의 전기자동차가 세계시장에서 연일 호평 받으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올 1분기(1~3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앞지르고 점유율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5일 유럽 전기차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EU-EVs’에 따르면 올 1분기 현대차·기아의 유럽 주요 14개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4.6%(현대차 7.33%·기아 7.28%, 합계 14.61%)로 폭스바겐그룹(19.35%), 스텔란티스(15.59%)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세계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테슬라(14.31%)를 근소하게 따돌렸다.

세계시장을 누비는 한국 전기차 선봉장은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처음으로 선보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EV6 등이다. 아이오닉5와 EV6는 현지 전문가와 자동차 전문매체 등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으며 각종 수상 릴레리를 이어갔고 이는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 아이오닉5와 EV6가 좋은 평가를 받자 기존 내연기관차의 파생모델인 코나·니로·쏘울 등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기아는 미국시장에서도 신기록을 써내려갔다. 현대차의 1분기 미국시장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241% 증가했다. 기아 역시 전용전기차 EV6가 5281대 판매되며 역대 최다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