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적 후 첫 골을 넣은 김진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이적생 김진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2연승에 성공했다.
전북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8라운드 2022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북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구스타보의 헤딩 패스를 받은 김진규의 득점으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지난 3월 부산아이파크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진규는 새 팀에서의 데뷔골을 결승골로 기록했다.

2연승의 전북은 3승2무3패(승점 11)로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수원은 1승4무3패(승점 7)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주장 홍정호가 컨디션 이상으로 빠진 전북은 박진섭, 최보경, 이용의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원정 팀 전북은 전반부터 주도권을 갖고 수원을 몰아 세웠지만 한방이 아쉬웠다.

전반 21분 일류첸코의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7분 뒤 일류첸코의 헤딩슛도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북은 전반 27분 22세 카드인 박규민을 빼고 김보경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수원은 후반 13분 오현규가 드리블 돌파 이후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홈 팀 수원도 1분 뒤 오현규와 그로닝을 빼고 김건희와 한석희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계속 몰아치던 전북은 후반 31분 이적생 김진규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구스타보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 있던 김진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쪽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전북은 남은 시간 수원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수원은 경기 막판 김건희의 헤딩이 골대를 벗어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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