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우골리오크의 사진이 퍼져나가면서 화제가 됐다. 해당 사진은 우크라이나 지상군이 지난 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현대전의 영웅"이라며 올린 것이다.
해당 사진에는 군복을 입고 스카프로 코와 입을 가린 채 위장 네트로 둘둘 만 총을 어깨에 메고 이동하는 여성의 모습 등이 담겼다. 그의 매서운 눈매와 날카로운 눈빛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크라이나 지상군은 그의 실명이나 나이, 이번 전쟁에서 어떤 작전을 수행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지상군에 따르면 그는 2017년 우크라이나 해병대에 입대했다. 그는 군에 근무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 분리주의자들에 맞서는 임무를 수행했고 올해 1월 복무 계약이 끝나면서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의 휴식은 오래가지 않았다.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하자 다시 해병대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그는 "이들(러시아군)은 인간이 아니다. 나치도 이 괴물만큼 악랄하진 않았다"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끝까지 맞설 것"이라는 포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지상군이 올린 이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소셜미디어에서 채널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누리꾼들은 그를 현대판 '죽음의 소녀'라고 칭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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