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면서 숙취해소음료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편의점의 숙취해소음료 매출이 증가했다. 오피스·유흥가의 숙취해소음료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10~20%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점진적인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오피스가와 유흥가를 중심으로 회식 등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의 숙취해소음료 매출도 덩달아 뛴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CU에 따르면 식당 및 주점 등 유흥시설의 영업 제한시간이 밤 10시로 늘어난 지난 2월19일부터 일주일 간 숙취해소음료 매출은 전주 대비 20.6% 증가했다. 밤 11시로 늘어난 지난 3월5일부터 일주일 기간의 전주 같은 비교에서도 25.0%의 신장률을 보였다.

사적모임 인원이 6인에서 8인으로 상향된 3월21일부터 24.6%, 인원 및 영업 제한시간이 10인과 밤 12시로 늘어난 4월4일부터 10일까지는 33.7%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거리두기 방침의 변화에 따라 편의점의 숙취해소음료의 매출 등락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방침이 2단계로 완화됐던 지난해 2월, CU의 숙취해소음료 매출은 전월 대비 37.2%로 크게 뛰었다.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지난해 7월은 오히려 전월보다 24.3% 감소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이 전개되면서 숙취해소음료는 50.3%까지 치솟았다가 12월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며 거리두기가 강화되자 26.4% 감소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회식, 모임 등 술자리들이 많아지면서 오피스가 및 유흥가 상권이 활기를 띄자 편의점의 숙취해소음료의 매출도 반등하고 있다"며 "최근 높아진 수요에 맞춰 주요 입지 점포들을 중심으로 상품 구색 및 재고를 확충하고 +1 행사 등 프로모션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