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의 출마를 놓고 반대 목소리가 여전한 가운데 경기에서는 경선 룰을 두고 후보 간 갑론을박과 '반 김동연' 단일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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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서 '새 얼굴' 필요해… 송영길 출마에 말많은 서울━
이들은 "변화와 쇄신, 정치개혁에 부합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선출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해주길 바란다"며 "대선 패배와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하기 위해서는 더욱 풍부한 후보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 내에서도 '교체' 주장이 나왔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서울시장 경선에) 청년·여성을 대표할 후보를 찾아 1명 이상 경선에 참여시켜 열기를 높여야 한다"며 송 전 대표의 출마를 겨냥했다.
지난 10일 김민석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미 논란이 된 예비후보들의 경쟁력은 시간이 편이 돼주질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뿐만 아니라 다수의 서울 지역구 의원들이 '뉴페이스' 후보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 전 대표는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누가 출마해도 15% 이상 지는 것으로 나와 감히 출마 선언도 하기 어려운 선거에서 당을 위해 희생할 각오로 나가는 것이 책임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를 비판하는 열정으로 이미 서울시장 후보를 찾았어야 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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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룰 요란한 경기… '반 김동연' 단일화 움직임까지현재의 당원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룰을 놓고 김 대표는 "불공정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 반면 안민석 의원은 "기존룰 유지"를 주장했다. 조정식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에서 시행한 국민·당원 선거인단 구성 및 직접투표 방식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여론조사상 김 대표가 가장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합당 완료 시점까지 경선 일정이 지연되는 데 따른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당 후보 결정을 4월 말까지 하기로 한 것을 감안하면 남은 경선 기간은 채 3주가 안 되는데 아직 경선 후보와 경선룰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물결과의 합당이 완료되기 전까지 김 대표가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인데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김 대표를 제외한 '3자 단일화'를 제안했다. 안 의원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해 경기도 발전을 이어가고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조 의원, 염 전 시장에게 3자 단일화를 정중하게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염태영 전 시장은 찬성을, 조정식 의원은 반대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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