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문화기업 지평주조가 막걸리 업계 최초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를 중심으로 소비에 개인 신념이나 가치를 더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2008년 15만명에 불과하던 비건 인구는 지난해 250만 명으로 급증했다. 지평주조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전 제품에 대한 비건 인증을 진행했다. 지구를 살리는 가치소비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평주조는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지평 생 쌀막걸리 ▲지평 생 옛막걸리 ▲지평 일구이오 ▲지평 이랑이랑 등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전 제품 4종에 대해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비건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국내 최초 막걸리에 대한 비건 인증을 진행한 것이다.
지평주조가 비건 인증을 진행한 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 및 화장품의 비건 인증과 보증을 담당하는 정식 기관이다. 한국비건인증원은 제조∙가공∙조리 단계에서 동물 유래 원재료 포함 여부, 동물실험 여부 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100% 식물성 원료만 사용한 제품에 비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비건 인증으로 지평주조의 전 제품 패키지는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 마크가 부착될 예정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 비건 인증을 획득한 막걸리가 없어 비건 인구가 막걸리를 이용하는 데 있어 제한적인 경향이 있었다"며 "지평주조는 모든 소비자들이 우리술 ‘막걸리’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비건 인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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