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헤라·설화수 등 일부 브랜드 제품의 가격을 약 10% 인상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는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인건비 상승이 꼽히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들어 치약과 샴푸 등 주요 생활용품 가격과 로드숍 브랜드 에뛰드의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및 생활용품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팜유와 글리세린 등의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급등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물류 대란이 이어지면서 운송비 등도 올라 가격 방어가 어려운 상황이란 설명이다.
다음 달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헤라의 블랙쿠션, 설화수의 윤조에센스 등이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가격 인상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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