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모아타운 첫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에 이어 두 번째 ‘모아타운’ 시범사업지 현장인 중랑구를 방문한다.
모아타운은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한그룹으로 묶어 지역 내 필요한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확보한다. 양질의 주택 공급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지역이다.
강북구 번동(5만㎡), 중랑구 면목동(9만7000㎡) 2개소가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면목동의 경우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면목역과 전통시장이 위치해 있지만 주차장 부족 등으로 생활여건이 열악한 곳이다.
현재 6개소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개별 진행 중으로, 시는 면목역과 간선도로로 둘러싸인 약 9만8000㎡ 지역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2026년까지 약 1142가구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가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중랑구가 사업시행주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 지하주차장 확보, 녹지비율 향상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노후도, 용적률과 층수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모아주택의 정비방식으로 다가구·다세대주택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블록 단위로 적정 필지 규모(1500㎡) 이상의 중층 아파트로 개발하게 된다. 공공에서의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조성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세훈 시장은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면목동 내 골목길, 건축물 등 시범사업구역 내 노후 상태를 직접 점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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