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두산타워 전경. / 사진=두산그룹
올해 창립 126주년을 맞는 두산그룹은 ‘변화 DNA’와 이를 뒷받침한 ‘차세대 동력 발굴’을 토대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새로운 두산은 차세대 에너지 및 첨단정보기술(IT)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두산퓨얼셀은 수소, 전기, 열 등 3가지 에너지를 사용처에서 필요한 만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을 통해 부족한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두산은 지난해 9월 설립한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 전문회사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을 통해 2023년까지 한국형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개발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수소의 양을 1.5배까지 저장할 수 있는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터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2시간 이상 비행 가능한 연료전지 파워팩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에도 속도를 낸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창원 공장에 건설 중인 수소액화플랜트에서 블루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 사진=두산그룹
이와 함께 친환경 미래 에너지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1년 아시아 최초로 3메가와트(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개발해 국제인증을 받았고 2019년에는 5.5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국제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국책과제로 개발중인 8MW급 해상풍력발전기 시제품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6월 국제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소형모듈원전(SMR) 사업과 관련해 2019년부터 미국 뉴스케일과도 협력하고 있다.

반도체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두산은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인 테스나 인수, 중장기적으로 첨단 패키징 기술을 확보했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회사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한국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이외에 ㈜두산은 5G 안테나 사업과 의약품 보관용 첨단소재 사업에도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