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는 "엄마 생일 축하해요. 시합 때 잘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앞으로 더 노력하는 멋진 선수가 될게요. 너무 힘들더라고 조금만 더 지켜봐 주세요. 항상 고맙고 사랑하는 엄마, 생일 축하하고 너무 사랑해요"라고 적어 감동을 안겼다.
지욱이는 "사랑하는 엄마의 43번째 생일 축하하며, 엄마 혼자서 우리 키우느라 힘들었을 텐데 우리가 아직도 아기처럼 굴어서 힘들지? 이제 진짜 누나랑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 테니까 앞으로 셋이서 행복하게 지내자. 몇 년만 더 기다리면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해"라고 적었다. 또 편지 한 쪽에 '미래 연봉 100억 이상 송지욱'이라고 써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박연수는 "사실 두남매가 털어놓은 스토리는 이렇다"면서 "몇 년 동안 고가의 헤어 드라이기가 갖고 싶다'는 엄마의 지나가던 말에 남매는 서로 용돈을 모아 보자고 모의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갑자기 청소기로 갈아탄 엄마에 변덕에 아이들에 '멘붕(멘탈 붕괴)'했다. 결국 6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넘어간 엄마의 욕심 때문에 포기했다는"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아·지욱아, 내년도 내후년도 엄마 생일은 돌아온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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