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월 TV 사업을 담당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산하 HE플랫폼사업 담당으로 조병하 전무를 영입했다. 조 전무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전자 미국 법인에서 근무하며 갤럭시 스마트폰 앱 생태계를 관리했다. 2021년에는 하만에서 차량용 앱 생태계 구축 비즈니스 업무를 총괄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비대면 교육 및 헬스, 게임 등 TV 활용 방식을 다양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스마트 TV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조 전무 영입을 통해 자사 스마트 TV 사업에서 콘텐츠를 강화하고 TV와 다른 기기의 연결을 바탕으로 한 앱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는 웹OS를 앞세워 지난해 TV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자사 스마트 TV뿐 아니라 외부 TV 제조사들에도 웹OS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LG전자는 공급 업체를 기존 20여곳에서 올해 10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 웹OS는 지난해 세계 스마트TV OS 시장에서 구글 안드로이드(38.7%), 삼성전자 타이젠(21.3%)에 이어 13.8%로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웹OS 기반 콘텐츠 협업 전선을 구축해 생태계 강화 및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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