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원회(위원장 백혜련)는 이날 김순태(59)·사순문(65)·신재춘(63)·홍지영(57) 장흥군수 예비후보가 신청한 재심에 대해 최종 인용결정을 내렸다.
중앙당 재심의 결정으로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는 장흥군수 경선 후보 선정작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공관위의 정성평가 없이 자체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추진해 논란이 됐다.
경선은 권리당원 전체와 가상번호 추출에 의한 군민 각각 50%를 합쳐 여론조사 방식으로 2차례 진행해 컷오프와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이다.
그 결과 강진은 후보간 합의가 안돼 불발됐고, 장흥은 7명의 후보가 동의서를 제출해 자체 경선이 성사됐다.
하지만 경선 합의 이후 7명 후보중 4명의 후보가 탈당경력자에 대한 페널티 미적용에 반발해 불참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지역 위원장의 편법 경선룰을 바로 잡아달라는 이의 신청을 중앙당에도 내고 법원에도 경선 무효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는 경선 후보 등록을 거부한 4명의 후보를 제외하고 곽태수(59)·김성(62)·조재환(62) 후보만을 대상으로 1차 예비경선을 실시, 김성·곽태수 후보를 최종 본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결국 김승남 위원장은 이번 중앙당의 재심 인용 결정으로 경선 분란만 일으켰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재심을 신청한 장흥군수 선거 후보들은 "군민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특정 후보 밀어주기 의혹이 있는 장흥군수 1차 경선은 전면 취소됐다"며 "이제 공정한 경선으로 정의를 바로세워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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