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시와 재계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1~22일 부산 방문 일정 중에 최 회장을 만나 위원장직 수락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부산월드엑스포 유치TF(태스크포스)는 지난 14일 최 회장에게 유치위원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TF는 최 회장에게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달라는 뜻을 전했고 최 회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이 부산에서 최 회장을 만나 최종적으로 위원장직 수락을 요청하고 최 회장이 이를 수락하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TF는 유치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정부와 재계에서 공동위원장을 맡는 체제로, 정부 측 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부산 지역에서는 SK그룹과 대한상의를 이끌고 있는 최 회장이 유치위원장을 맡으면 민간분야 유치전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당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례처럼 대기업 총수가 유치전을 이끌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보고 있다.
부산월드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 행사로 불리지만, 그간 민간 주도로 홍보 및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김영주 위원장의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위원회가 유치전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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